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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-유 회담 그후에 오는 것
대통령과 야당 당수가 5년만에 만난 뒤의 공식발표는『만족스러운 것이었다』는 것이고, 회담의 한 당사자(유 당수)는『회담이 유익했느냐 의 여부는 앞으로 두고봐야 알 것』이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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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-유 당수 회담
박정희 대통령과 유진산 신민당 대표위원은 29일 상오 10시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안보문제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걸쳐 3시간20분간 회담했다. 박대통령의 초청형식으로 마련된 이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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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휴전... 평화로 가는 고개들
90일간의 중동휴전이 발효하고 「이스라엘」·「이집트」간 협상이 눈앞에 다가왔다. 미소 정찰위성이 휴전선의 군사력 증강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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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대표 면담] 추진
여야는 새 체제의 정비를 계기로 방문형식의 당 간부 면담을 통해 대립된 분위기를 완화, 국회정상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. 공화당의 신임 김진만 총무는 4일 신민당중앙당으로 유진산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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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정상화 협상
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체제를 갖춘 신민당은 당기구 구성이 끝나는 대로 2월초부터 라도 여야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정상화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며, 필요하면 유당수가 직접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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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의의정서의 처리
유신민당총재는 18일 박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, 여야 중진 3인씩으로 6인 중진위를 구성, 1년이나 끌어온 합의의정서를 정치적으로 매듭짓자고 제의했다. 이 서한에서 유총재는『6·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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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자도 간첩 단 사건 분석 | 전남 노당계에 공작목표 | 무장조직으로 발전시도
중앙정보부는 20일 이 사건을 다음과 같이 분석발표 했다. ①구성원의 성분과 조직면에서=북괴는 이 간첩망을 구성함에 있어 전남노당계열 인물에 공작목표를 두고 이들을 통하여 지하당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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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분이내에 면담주선
박정희대통령은 최근 신민당의 원내전략이 종전보다 누그러진데대해 퍽 호감있는 관심을 보이고있지만 산은법개정안 처리가 9월정기국회로넘어가게된데에는 못마땅해했다고. 이개정안을 정기국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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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기 쇄신의 길 육군 자체 시안을 통해 보면
군은 올해 들어 두번 홍역을 치렀다. 1·21북괴무장공비남침은 「허술한 방어태세」를 5월의 잇단 사고는 「군기이완」을 노출시켜 군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. 1·21후 군은 진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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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선전에 이용해서야…
○…7일저녁 삼청동총리공관에서 박대통령을비룻하여 정부각료와 공화당간부 60여명이모여 만찬을 베풀었는데-. 「칵테일·파티」형식이된이날 만찬에서 정일권총리는 『그동안에 있었던 일(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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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트인「통로」|유·김회담과 여야협상
5개월간이나끌어오던 여·야간의 정국수습교섭은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등장으로 새로운 「장」을 열게되었다. 여·야협상에 대한 박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가밝혀진 지난24일이래 여·야간의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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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·야 정국수습에 새 실마리|김 당의장 유 당수 면담|28일 모처서 비공식으로
박 대통령의 태도경화로 한때 좌절상태에 빠졌던 시국수습을 위한 공화·신민양당의 접촉은 지난28일 유진오 신민당대표위원과 김종필 공화당의장이 서울시내모처에서 비공식으로만나 시국수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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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, 영수회담 추진키로|9월 중순엔 수습목표
공화당은 9월 중순까지 신민당과의 정국수습 절충을 끝낼 방침아래 양당 영수회담을 추진할 예정이다. 공화당의 한 고위간부는 4일 아침 『박정희 대통령·유진오 신민당 당수 회담의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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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복하는「반표」|「집권노력」의 기류에 암영 던진「항명 파동」
국회 의장단 선거에서 빚어진 공화당의 「12.16 항명파동」은 박정희 총재의 강경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양상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. 더구나 이번 항명파동의 양상이 집권 2년을